하루 한 문장 마음 기록 프로젝트 #14 : 책이 주는 유일한 변화는, 더 나아지는 것뿐이다
🌿 오늘의 문장
“학문을 권하다.
가난한 사람은 책으로 부유해질 수 있고
부유한 사람은 책으로 고귀해질 수 있다.
어리석은 사람은 책으로 어질게 되고,
어진 사람은 책으로 인해 이롭게 된다.
책 때문에 영화를 얻는 것은 보았으나
책을 읽어서 실패하는 것은 보지 못했다.”
– 왕안석 《고문진보》
🌱 오늘의 마음 기록
이 문장을 읽자마자, 책장 구석에 꽂혀 있는 몇 권의 책이 떠올랐습니다.
한때는 꼭 읽고 싶어 샀지만 아직 펼치지 못한 책들,
‘언젠가 꼭 읽어야지’ 하고 미뤄뒀던 그 다짐들 말이에요.
그 속에는 아마도,
지금보다 조금 더 성장한 나의 가능성이 담겨 있었겠죠.
📖 “책을 읽어서 실패하는 경우는 없었다.”
짧지만 강한 이 문장은,
저에게 다시 한번 믿음과 다짐을 동시에 안겨주었습니다.
책은 말이 없지만
어떤 때는 누구보다도 강하게
삶의 방향을 조용히 비춰주는 도구라는 걸 다시 떠올렸습니다.
무언가 부족해도,
지금 혼자라 해도,
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겠는 날에도
책은 늘 앞을 비추는 한 줄을 건네줍니다.
그걸 알면서도 멈춰 있었던 저 자신을
오늘은 아주 조금, 움직여보려 합니다.
📌 오늘 하루에 적용한다면:
미뤄두었던 책 한 권 꺼내기 → 딱 10쪽만이라도 읽어보기
속도보다는,
다시 시작하려는 나의 태도에 집중하기.
💬 한마디 메모:
지금보다 나아지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,
책이라는 도구는 언제든 내 편이 되어줄 거예요.
단 한 페이지라도,
그 조용한 변화가 오늘 하루의 흐름을 바꿔줄 수 있으니까요. 🌱
🪄 이 시리즈를 시작한 이유
하루에 단 한 문장이라도
차분히 글씨로 따라 써 내려가다 보면
내 마음도 함께 따라 정리되는 기분이 들더라고요.
‘읽고, 쓰고, 느끼는’ 이 짧은 루틴이
요즘 저를 조용히 지탱해주는 힘이 되고 있습니다.
비록 손글씨는 아직 미숙하고,
때때로 표현도 서툴지만,
그럼에도 불구하고 써보려고 하는 이유는,
지금 이 모습 그대로의 나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연습을 해보고 싶기 때문입니다. 😊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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