마음 산책 일기

하루 한 문장 마음 기록 프로젝트 #13 : 마음을 다잡는 가장 단순한 방법

서나랑 2025. 5. 20. 18:0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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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루 한 문장 마음 기록 프로젝트 #13 : 마음을 다잡는 가장 단순한 방법

 

 

🌿 오늘의 문장

“마음을 잡아 두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?
마음을 집중하여 잃지 않아야 한다.
지극함에 이르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?
하나에 집중하여 흐트러짐이 없어야 한다.”
– 이현일 《갈암집》

 

이현일 - 갈암집
이현일 - 갈암집

 

🌱 오늘의 마음 기록


이 문장을 읽고 나서, 문득 나 자신에게 조용히 물어보게 되었습니다.
“지금 내 마음은 어디를 향하고 있을까?”

최근 들어 집중력이 자꾸 흐트러지고,
마음이 분산된 채 하루를 멍하니 보내는 날이 많았거든요.
잡생각은 늘 많고, 무언가에 몰입하는 시간이 드물어진 요즘.
이 문장은 그런 제게 단순하면서도 강한 메시지를 던졌습니다.


“흐트러짐 없이, 하나에만 몰입하기.”


짧은 문장이었지만, 마음을 정리해주는 기준이 되어주었습니다.
지금 이 순간 내가 정말 집중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,
너무 많은 걸 붙잡고 있지는 않았는지 돌아보게 되었어요.

무언가를 진심으로 해내려면,
여러 가지를 동시에 하려 하지 말고
하나에 온전히 마음을 기울이라는 말.
지금의 저에게 꼭 필요한 조언이었습니다.


📌 오늘 하루에 적용한다면:

오늘 하루 중 단 한 순간이라도 정해서
‘멀티태스킹 금지’ 구역을 만들어보기.

예를 들면,

  • 식사 시간엔 핸드폰 없이 온전히 밥 맛에 집중하기
  • 글을 쓸 땐 음악 없이 조용한 공간에서 몰입해보기

작은 실천이지만, 그 안에서 오는 집중의 힘은 꽤 큽니다.


💬 한마디 메모:

마음을 다잡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,
오늘 내가 어디에 집중할지 스스로 정해주는 것.

흐트러지지 않는 마음이 결국 방향을 만들고,
그 방향이 내 삶의 흐름을 만들어갑니다. 🌱


🪄 이 시리즈를 시작한 이유

하루에 단 한 문장이라도
글씨로 또박또박 써 내려가다 보면,
내 마음도 같이 천천히 정리되는 느낌이 들더라고요.

‘읽고, 쓰고, 느끼는’ 이 짧은 기록이
요즘의 저를 조용히 버텨주고 있는 루틴이 되었습니다.

손글씨가 아직 서툴고 어색하지만,
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일 써보려고 하는 이유는
‘못난 나’를 고치려는 게 아니라
있는 그대로의 나를 알아가는 연습을 하고 싶어서입니다. 😊

 

하루 한 문장 필사
하루 한 문장 필사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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